제주, 전북 원정서 0-1 아쉬운 패배

  •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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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전북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3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원정팀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제르소, 주민규, 조성준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정운, 한종무, 이창민, 안현범이 뒤를 받쳤다. 김봉수, 최영준, 김오규가 수비를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전반 초반 전북의 공세를 잘 막아낸 제주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역습을 통해 전북의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안현범이 강력한 슈팅을 연결했고, 세컨드 볼로 흐른 상황에서 정운이 날카로운 슈팅을 연결하면서 맞불을 놨다. 하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이 교체 카드를 대거 활용하자 제주도 변화를 줬다. 후반 12분 제르소, 한종무를 빼고 김주공과 구자철을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순항하던 제주는 후반 18분 문선민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전북의 공세가 거세졌지만 김동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가 계속 빛을 발했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제주는 총반격에 나섰다. 공격적인 운영을 통해 동점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고 제주는 아쉽게도 분루를 삼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