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남기일 감독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

  • 2023-02-26
  • 1128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남기일 감독이 홈 개막전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주는 2월 26일(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승리는 놓쳤지만 팬심은 확실하게 잡았다. 관중 전면 유료화 정책을 시행한 2017시즌 이후 최다 관중인 8,362명이 제주월드컵경기장를 찾았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팬들을 위해 홈 개막전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선수들도 역량을 보여주면서 잘했는데 아쉬운 결과였다. 팬들을 위해 끝까지 뛴 점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보내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3시즌 반드시 보답하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페널티킥을 실축한 유리에 대해서는 "문전 앞 움직임은 좋았다. 비록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리지 못해 아쉽지만 동료와 팬들에게 다음을 기대해볼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라고 답했다.

후반 6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최영준에 대해서는 "현재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