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철 제주 구단주, 명예제주도민에 선정

  • 20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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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철 제주유나이티드 구단주(66, SK에너지 부회장)가 명예제주도민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제주연고 이전 및 제주유나이티드FC 창단에 지대한 공로를 한 신헌철 구단주에게 명예도민증과 도민 증서, 돌하르방을 전달했다. 앞서 제주도의회는 지난해 12월 24일 제267회 임시회에서 신헌철 구단주에 대한 명예제주도민증 수여 동의안을 의결 한 바 있다. 이로써 신헌철 구단주는 제주도 승격 이후 828번째 명예제주도민이 됐다. 신헌철 구단주는 지난 2006년 2월 제주 유일의 프로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 창단을 비롯해 제주도내 24개교에 축구용 품을 지원하는 등 축구 엘리트육성활성화 및 축구 저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태풍 "\;나리"\; 때는 피해복구 기금 10억원을 지원하는가 하면 SK제주행복날개 기금 모금(5억원)을 통해 제 주도내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축구 꿈나무 교실지원 및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며 남다른 제주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신헌철 구단주는 "명예제주도민이 된 것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제주 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겠다. 우선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미소금 융 제2호 지점을 도내에 만들고 싶다. 또한 도내 농민, 수산인, 장애인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 공헌 기업활동 에도 투자를 확대하겠다"라고 명예제주도민 선정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