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감독 "김범수가 앞으로 더 잘됐으면 좋겠다"

  •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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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남기일 감독이 K리그1 데뷔골을 터트린 김범수를 극찬했다.

제주는 7월 2일(토)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달아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지 못해 안타깝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K리그1 데뷔골을 터트린 K-제이미 바디 김범수의 활약상에 대해서는 "K리그1 데뷔골을 터트린 김범수가 더 잘됐으면 좋겠다. 다른 리그에서 뛰는 어린 선수들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김범수를 조기 교체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범수를 교체한 이유는 본인의 요청이 있었다. 충분히 기회를 더 주고 싶었지만 본인 의사를 존중했다"라고 답했다. 

K리그 최초로 탄소중립 경기를 치른 점에 대해서는 "제주뿐만 아니라 범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사안이다.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계속 진행되고 홍보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