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북 원정서 1-3 패배
- 201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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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전북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제주는 1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원정팀 제주는 예상을 깨고 김성주와 찌아구가 투톱으로 나섰다. 2선과 측면에서 박진포, 권순형, 이창민, 이동수, 김호남이, 스리백은 알렉스, 김동우, 김원일이 배치됐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제주는 전반 4분 만에 이승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전반 14분 찌아구가 골망을 뒤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찌아구는 전반 32분 이창민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넣으면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아쉽게도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2분 뒤 김민혁에게 실점을 내줬다.
후반전 들어 제주는 김원일과 마그노를 맞바꾸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10분 김신욱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제주는 아길라르와 윤일록을 연이어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분루를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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