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천과 맞대결서 1-2 아쉬운 패배
-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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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제주월드컵경기장 복귀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28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홈팀 제주는 4-3-3 카드를 꺼냈다. 찌아구를 중심으로 윤일록과 아길라르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마그노, 최현태, 권순형이 위치했다. 정우재, 김원일, 김동우, 김호남이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제주는 정우재의 오버래핑과 아길라르가 중심이 되어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전반 36분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활발한 공격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정우재가 몸에 이상을 느껴 강윤성과 교체됐다.
후반 6분 지언학에게 실점을 내준 제주는 4분 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아길라르의 코너킥을 정산이 쳐냈으나 최현태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최현태의 슈팅을 임은수가 골라인 앞에서 막아냈으나 김원일이 재차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분위기를 탄 제주가 공세를 이어 나갔다. 후반 1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윤일록의 패스를 받은 마그노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산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동희와 마그노의 연속 슈팅이 나왔으나 무위에 그쳤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제주는 후반 36분 이동희의 페널티킥 파울로 이우혁에게 실점을 내줬고 분루를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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