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시, 1004 지역밀착 프로젝트 전개
-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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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1004 지역밀착 프로젝트>를 통해 '스포노믹스' 육성사업 가치 실현과 함께 연고지 밀착과 축구붐 조성에 힘쓴다.
제주는 2016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한 스포노믹스 사업에 서귀포시와 협업 모델을 통한 '축구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스포노믹스는 ‘sports’(스포츠)와 ‘economics’(경제)를 결합한 신조어로 스포츠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스포츠와 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기틀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제주도 유일의 프로스포츠 구단인 제주와 글로컬 축구도시 서귀포시는 스포노믹스의 좋은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이고 장기적 프로그램을 구축해 연고지 제주도를 주황색 물결로 가득 수놓으며 ‘축구 특화 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찾아가는 축구교실>는 스포노믹스 사업의 시너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제주 선수들이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정규 수업시간 또는 방과후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보여 주기식 단편적인 마케팅이 아닌 축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축구 관심도 제고와 함께 자발적인 축구관람 및 응원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그 결과 충성팬 확대의 중요한 지표인 연간회원 판매량도 지난 2년(17년~18년)간 전년대비 약 400%, 150% 씩 성장했다.
3개년 스포노믹스 사업은 이제 피날레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마지막은 <1004 지역밀착 프로젝트는>100세부터 4세까지 연령별 맞춤 지역 밀착 활동을 통해 팬 만족을 통한 축구문화 확산에 목적이 있다.
제주와 서귀포시는 5월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1004 지역밀착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유아층(4~7세)은 기존의 어린이집 체육활동에서 키성장 프로젝트 “Up & Down”을 연계한다. 25개소 2회 운영 된다. 유산소, 균형과 근력, 성장판 자극운동 등 이를 통하여 키 성장의 3대요소인 영양, 환경, 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수업을 진행 한다.
학생층(8~19세)은 찾아가는 축구교실과 학교 운동회 등 행사에 선수 참여 팬사인회 등 지역 밀착 활동을 강화한다.
대학생층(19~29세)은 지난해 대학생 축구대회의 인기 및 만족도를 감안해 표선리마을회에서 진행하는 전도대학생 비치사커대회와 함께 Co-work의 가치를 실현한다.
직장인층(29~50세)은 직장인 클럽하우스 초청 축구대회를 통해 지역 밀착 및 축구붐 조성을 함께 이끈다.
시니어층(65세~)은 선수 1일 코치겸 트레이너활동 등 재활 및 부상 방지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선사한다. 취약계층은 서귀포관내 지역아동센터(다문화) 지원을 통한 축구용품 및 축구관람, 어린이 에스코트 등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를 통해 추억을 전달한다.
안승희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지난 2017년부터 서귀포시와 함께 전개한 스포노믹스 사업은 스포츠와 도시가 동반 성장하고 지역사회의 스포츠 참여 활성화로 지역 스포츠 기반 육성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 <1004 지역밀착 프로젝트>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더 많은 제주도민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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