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中 프로팀과 친선경기 개최

  •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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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중국 프로 축구팀들과 친선경기를 통해 후반기 장밋빛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제주는 23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궈안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지난해 중 국 슈퍼리그 우승팀 베이징 궈안을 맞아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히 "\;최신기종"\; 배기종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전반 4분 과감한 문전쇄도와 함께 선제골을 뽑아낸 배기종은 1-1 로 팽 팽히 맞서던 후반 5분 네코의 로빙 패스를 문전 앞에서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제주는 24일과 26일 베이징 궈안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더 갖는다. 29일에는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다 미아노 톰마시가 활약하고 있는 텐진 테다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18일 10일간 전체 휴가를 마치고 선수단을 재소집한 뒤 후반기 비상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 제주의 박경훈 감 독은 "당초 예상보다 훌륭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성적을 유지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중국 프로 팀과의 친선경기도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 제주유나이티드, 중국 프로 축구팀 친선경기 향후 일정 vs 베이징 궈안(6월 24일 오후 4시, 제주유나이티드클럽하우스) vs 베이징 궈안(6월 26일 오전 11시, 제주유나이티드클럽하우스) vs 텐진 테다(6월 29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