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토데이 개최...2010시즌 명가 재건 다짐

  • 2010-02-05
  • 4127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가 2010시즌을 맞아 포토데이 행사를 열고 명가 재건을 다짐했다. 제주는 4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0시즌 포토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제주에 합류한 김은 중, 이상협, 배기종, 박현범, 최성현, 조원광 등 이적 선수들과 홍정호, 이현호, 이진형, 권형선, 김준엽, 강인준, 서상 훈, 한재만 등 드래프트 출신 신예들이 공식적인 무대에 첫 선을 보여 제주팬들의 기대감을 한 껏 높였다. 약 1시간 동안 선수별 개인 프로필 사진과 단체 사진 촬영을 마친 제주 선수단은 윈드 포스의 화려한 배경과 함께 힘 찬 목소리로 "\;제주유나이티드 화이팅"\;을 외치며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제주의 명가 재건을 약속한 박경훈 감독은 "올해는 지난해 실점(44실점)한 만큼 득점하고 싶다. 공격축구와 함께 6강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2010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2010시즌 제주의 주장을 맡은 김은중은 "지난해 제주의 성적이 좋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선수단 모두 전력을 다해 제 주도민들에게 좋은 결실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주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후 제주는 21일 K-리그 출정식을 가 지고 27일 부산 아이파크와 2010 K-리그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