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브라질 출신 공격수 고메스 영입...FA컵서 데뷔골 도전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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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고메스(28)를 영입했다. 브라질 출신의 고메스는 184cm, 82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2010년 브라질 리그 데모그라따 소속으로 전반기에서만 11골을 터트렸을 정도로 탁월한 득점력도 보유하고 있다. 등번호 9번을 받은 고메스는 지난 17일 강원 FC와 정규리그 13라운드에서 후반 26분 이현호와 교체 출전해 K리그 데 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비록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페널티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움직임과 강력한 슈팅력은 일품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경훈 감독은 새로운 주포로 영입한 고메스에 대해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다. 특히 슈팅력이 좋기 때문에 김은중 이 홀로 버텼던 최전방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을 선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 FA컵 16강전에서 데뷔골을 노리고 있는 고메스는 "한국 축 구의 스타일에 적응 중이다. 나의 강점은 득점력이다. 많은 골을 터트려 팀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앞 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고메스 주요 프로필 - 이름 : 고메스(에라우도 안토니오 고메스, Eraldo Anicio Gomes) - 생년월일 : 1982. 4. 1 - 국적 및 포지션 : 브라질 /FW - 신체조건 : 184cm, 82kg - 전소속팀 및 성적 : 데모그라따(브라질, 2010), 11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