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남기일 감독이 대구 원정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주는 3월 4일(토) 오후 4시30분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승점 1점이 아쉬울 만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기에 재미있
는 경기가 됐다. 다음 경기는 결과까지 가져오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기일 감독은 2경기 연속 필드골을 허용하지 않은 수비라인의 집중력을 극찬했다. 그는 "대구는 세징야, 에드가가 건재하고 새롭게 영입된 외국인 선수도 위협적이었다. 이들을 상대로 타이트한 수비를 펼쳐준 수비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마수걸이포를 합작한 유리와 헤이스의 활약에 대해서도 "지난 경기에서 실축의 아쉬움이 있는 유리의 멋진 패스와 개막전 결장의 아쉬움이 있는 헤이스의 데뷔골도 정말 좋았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