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학범 감독 "오늘 경기는 오늘 경기다...다음 대전전 잘 준비할 것"

  • 2025-06-21
  • 110

첨부파일 (0)


제주SK FC(이하 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이 포항 원정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빨리 털고 다음 상대인 대전하나시티즌을 정조준했다. 


제주SK는 6월 21일(토)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남태희가 경기 종료 직전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반전은 아쉽게도 없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비를 맞아가면서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께 죄송스러운 마음 밖에 없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어야 했지만 정말 아쉽다."라고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패배 원인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실점을 허용 후 성급하게 달려가는 면이 있었다. 차분하게 경기를 풀었으면 했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선수들이 조금 지쳐있었던 게 영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경기는 오늘 경기다. 아쉬움은 크지만 잊어버리고 다음 대전과의 원정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심기일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