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무 프로데뷔골 제주, 포항 원정서 1-1 무승부

  • 2022-07-16
  • 1820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포항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7월 16일(토) 오후 8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제르소-주민규-링, 조성준-한종무(U-22)-이창민-안현범, 김봉수-최영준-김오규(C), 김동준(GK)이 선발로 출전했다.

0-0의 팽행한 균형은 쉽사리 깨지지 않았다. 전반전은 소득없이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링 대신 김주공이 교체 투입됐다. 

드디어 제주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분 상대 수비수 볼처리 미숙을 틈타 볼을 가로챈 주민규가 문전 앞으로 내준 볼을 한종무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이자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후반 32분 제주는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김봉수가 경련이 일어나 쓰러진 상황에서 최영준이 걷어낸 볼을 포착한 정재희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제주는 이지솔, 변경준을 연이어 교체 투입했지만 기다리고 기다렸던 추가골을 터지지 않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