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구 원정서 0-2 아쉬운 패배

  • 201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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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대구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9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에 0-2로 패했다.

경기 초반 제주는 이창민과 찌아구의 슈팅을 통해 대구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9분 역습 과정에서 김대원이 제주의 골문을 열었지만 앞선 침투 과정서 정승원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확인돼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제주는 차분하게 공격을 만들며 유효슈팅을 가했다. 김호남, 이창민이 연이어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31분 에드가의 불의의 일격을 당한 제주는 후반 39분 김대원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제주는 반격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분루를 삼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