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2-0 수원 - 2002.4.10(스포츠투데이)
- 200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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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2-0 수원
3연패의 부천이 아시안클럽선수권대회의 원정으로 여독이 풀리지 않은 수원을 꽁꽁 묶은 한 판이었다. 플레이메이커 최문식을 주축으로 한 미드필드 싸움에서 주도권을 쥔 부천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낚았다. 미드필드 왼쪽에서 최문식이 프리킥한 볼을 문전에서 윤정춘이 머리로 살짝 떨궈줬고 이를 박철이 슬라이딩하며 밀어 넣은 것. 부천은 선제골 이후에도 활발한 공격으로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부천은 전반 27분 쐐기를 박는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비탈리가 오른쪽 코너 부근까지 치고들면서 크로스한 볼을 수원 수비수들이 주춤하는 사이에 남기일이 득달같이 달려들면서 낚아챘고 2m 가량 드리블하다 왼발슛으로 오른쪽 골네트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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