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김천 원정에서 패배했다.

제주는 5일(화)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4로 패했다.
 
원정팀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제르소-주민규-김범수(U-22), 김명순(U-22)-이창민-최영준-안현범, 김봉수-김오규-이지솔, 김동준(GK)이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는 전반 16분 이영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제주는 전반 27분 김범수와 김명순을 빼고 김경재와 조성준을 교체 투입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제주는 전반 44분에도 김지현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후 제주는 링, 김주공, 한종무 등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쉽사리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제주의 공세가 마침표를 찍지 못하는 사이 김천은 후반 35분 김오규의 자책골과 후반 41분 명준재의 추가골을 앞세워 더욱 달아났다. 이후 제주는 막판 공세에 나섰지만 더 이상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분루를 삼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