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안양 원정서 1-2 패배
- 2025-09-14
- 190
첨부파일 (0)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안양 원정에서 패배했다.
제주SK는 9월 14일(일) 오후 7시 안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원정팀 제주SK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유리 조나탄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고, U-22 출전카드인 김준하와 최병욱이 U-20 FIFA 월드컵에 참가하면서 선발라인업에 변화를 가했다. 오재혁-남태희, 유인수-이탈로-이창민-페드링요, 김륜성-송주훈-임채민-임창우, 김동준(GK)이 선발 출전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제주SK였다. 전반 13분 오재혁의 도움을 받은 송주훈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안양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기선을 제압했지만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유인수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실점도 허용하고 말았다. 전반 35분 야고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의 흐름이 급격하게 요동쳤다.
제주SK는 후반 시작과 함께 오재혁과 페드링요를 빼고 장민규와 신상은을 교체 투입했다. 안양의 공세가 거세졌지만 골대 행운과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쇼로 잘버텼다. 후반 26분에는 김륜성과 임창우 대신 정운과 권순호를 기용하며 전열을 더욱 단단하게 가져갔다.
하지만 후반 35분 유키치에게 뼈아픈 역전골을 내주고 말았다. 위기에 몰린 제주SK는 후반 36분 신상은과 김재우를 맞바꾸고 이탈로를 최전방으로 올려세우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기다렸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아쉽게도 분루를 삼켜야 했다.
- 이전글
- 안양과 승점 6점짜리 맞대결 앞둔 제주SK FC, 전력 공백을 기회로 바꾸는 새로운 해답은 있다!
- 2025-09-13
- 다음글
- 김학범 감독"매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
- 202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