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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에서 '측면 공격수' 신상은 영입... '유스 출신' 서진수와 아쉬운 이별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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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했던 측면 공격수 신상은(25, 등번호 19)을 영입했다대신 서진수(24)가 대전으로 떠난다.

 

신상은의 잠재력은 일찌감치 인정을 받았다성균관대 재학시절 '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준우승과 '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우승을 이끈 주역이었다또한 연령별 대표팀에도 소집되면서 자신의 주가를 올렸으며 2021년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했다이후 K리그 통산 54경기 8 1도움(K리그1 31경기 5, K리그2 23경기 3 1도움)을 기록했다.  

 

신상은은 탄탄한 체격(185cm, 72kg)과 스피드를 활용한 1돌파가 탁월한 측면 공격수다상대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드는 저돌적인 움직임이 돋보인다페널티박스 안에서 위치 선정도 좋아 최전방까지 포진할 수 있다뛰어난 피지컬에 아이돌 가수를 방불케 하는 수려한 외모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유기적인 전술 변화를 가져가는 김학범 감독의 구상에 잘 맞아 떨어지는 공격자원이다.

 


 

새로운 출발을 알린 신상은은 "제주SK에 입단해서 정말 기쁘다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매 순간 노력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라운드 위에서 온 힘을 다해 제주SK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신상'이 되도록 하겠다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대전으로 떠나는 서진수는 구단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 첫 해였던 2019 7 10일 서울전에서 K리그 역대 최초로 10대 선수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김천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22시즌 이후에도 제주 공격의 한 축으로 활약해왔다.

 

서진수는 "구단 유스 출신이기에 이적해서 아쉬움이 크다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준 제주SK 팬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비록 유니폼 색상은 달라졌지만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작별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