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의 "\;캡틴"\; 김은중(31)이 40-40 클럽 가입을 기념하며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는 4일 오후 6시 울산 현대와 홈 경기를 앞두고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리셉션홀에서 김은중의 40-40 클럽 가입 기 념 팬미팅을 개최한다. 김은중은 지난달 28일 "\;친정팀"\;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2개 도움을 기록하며 프로통산 10번째로 40-40 클럽 에 가입하는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 옐로우 카드를 받은 김은중은 경고 누적으로 인해 울산과 홈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 이번 팬 미팅은 홈 경기 출전의 아쉬움을 달래고 올해 입단 이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고 있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 하고자 제주와 김은중이 특별히 마련한 행사다. 이번 팬 미팅은 해피패밀리회원 40명과 일반회원 40명이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김은중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팬들과 함께하는 묻고 답하기, 팬 사인회 및 사진촬영, 기념품(김은중 친필 사인공)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