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11R·12R 베스트 일레븐 선정...제주-포항전은 베스트 매치

  •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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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남아공월드컵 예비 명단에 포함된 제주유나이티디드의 구자철이 2라운드 연속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11라운드(5일)와 12라운드(8일, 9일) 경기를 대상으로 베스트팀, 베스트매치, 베스트 일레 븐을 발표했다. 연맹은 올 시즌부터 매주 베스트 일레븐, 베스트팀, 베스트매치를 발표한다. 먼저 11라운드에서는 대구전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과 눈부신 선방쇼를 보여준 구자철과 김호준이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열린 12라운드에선 제주의 5-2 대승으로 끝난 포항-제주전이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2골을 기록한 구자 철을 비롯해 조용형, 산토스가 12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선정됐다. 특히 구자철은 2경기 연속 득점 에 성공하며 2라운드 연속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