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경남전 대비 충분...승리 자신한다"
-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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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오는 주말 경남 FC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제주는 14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쏘나타 K-리그 2010"\; 3라운드에서 경남과 맞붙는다.
지난달 27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개막전에서 1-0으로 승리한데 이어 지난 6일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의 홈 개막
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홈 경기 5연패의 사슬을 끊은 제주는 바람 같은 공격축구를 앞세워 경남전에서 승전보
를 울리겠다는 의지로 가득 차 있다.
박경훈 감독은 "전북과의 홈 개막전에서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고 싶었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해 아쉽다. 이번 경
남전에서는 더욱 빨라진 공격축구와 열정과 감동이 깃든 선수들의 땀으로 승리를 거두고 싶다"라고 경남전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박경훈 감독은 공수 전환이 빠르고 조직력이 잘 갖춰진 경남을 맞아 너무 수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적극적인 경기를 펼치겠다는 승부수도 덧붙였다.
박경훈 감독은 "경남은 탄탄한 조직력과 공수 전환이 빠른 팀이다. 하지만 충분한 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
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2경기 동안 선수들이 감독의 요구대로 잘 따르고 있다. 특히 선수비 후역습을 잘해
주고 있다. 앞으로 제주는 점점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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