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허정무호 생존 경쟁 스타트
-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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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비 명단에 선발된 제주유나이티드의 구자철(21)이 본격적인 주전 경쟁에 돌입했다.
팀 동료 조용형과 함께 10일 오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구자철은 "23명의 최종 명단에 들기 위
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물론 구자철의 최종 엔트리 발탁 가능성은 그리 녹록치 않은 게 사실이다. A매치 경험도 8경기에 불과해 기존 선수들
보다 훨씬 떨어진다. 그러나 최근 구자철의 페이스와 기백만큼은 무시할 수 없다.
구자철은 소속팀 제주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 1도움)를 기록하며 팀이 리그 2위로 올라서는 데 리더 역할을
했다. 그는 소속팀에서의 활약으로 주목 받을 때마다 월드컵 출전에 대한 꿈이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음을 강조했
다.
소속팀에서 맹활약하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는 구자철은 “이번 기회를 위해 소속팀에서 열심히 했다. 그 마음을 잊
지 않고 대표팀에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며 23인 최종 엔트리에 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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