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대한화재컵 '도움왕' 부천 SK 전경준 [스포츠투데이]
- 200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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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돌이’ 전경준(27·부천)이 짜릿한 역전드라마를 연출하며 대한화재컵 도움왕에 올랐다.
준결승까지 어시스트 3개로 2위를 달리던 전경준은 이날 연장 전반 4분 조진호의 골든골을 어시스트,최문식(전남·4개)과 동률을 이뤘으나 최문식(10게임)보다 1게임을 덜 뛰어 행운의 도움왕에 올랐다. 상금 150만원. 그로선 도움왕 등극이 남다른 의미다. 지난해 8월 포항에서 이적한 설움을 이번 타이틀로 훌훌 털어버렸기 때문. 선발보다 주로 교체멤버로 활약하며 따낸 타이틀이라 더 값지다.
청주상고를 졸업하고 지난 93년 포항에 곧장 입단,원조 고졸신화로 주목받았지만 큰 기대만큼
활약을 못해 ‘미완의 대기’에 머물렀다. 그러다 지난해 8월 김한윤과 맞트레이드,부천에 새로 둥지를 틀었고 99년 정규리그에서 2위를 차지하는 데 제 몫을 했다. 올시즌에도 주로 교체멤버로 활약하면서도 재치있는 패스와 발군의 킥력으로 1골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부천 우승의 밀알이 됐다.
최성욱 pancho@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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