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오늘의 스타-부천SK조진호[스포츠서울]
- 200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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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오늘의 스타] 부천SK 조진호
한방에 끝냈다.부천SK의 ‘깨소금’ 조진호(27)가 또다시 ‘이적신화’를 창조했다.더욱이 포항에서 함께 부천으로 이적한 동갑내기 전경준의 도움으 로 연장전에서 극적인 골든골을 터트려 이적설움을 함께 훌훌 털어냈다.
이들의 골든골 합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 3월 29일 포항전에서 1― 1의 팽팽한 긴장이 이어지던 연장 전반 13분.후반 나란히 교체 투입된 이들 은 전경준이 오른쪽 코너킥을 올리자 조진호가 헤딩슛,한순간에 경기를 마무 리지어 부천SK를 한없이 기쁘게 했다.
조진호는 바르셀로나올림픽대표 등 아마경력이 화려하지만 포항에선 부상과 군입대로 꽃을 피우지 못했다. 99시즌 성적은 21경기 출장에 3골3도움.올들 어 발군의 발감각을 과시하고 있다.전경준 역시 이원식과 마찬가지로 부천의 해결사. 특히 ‘조커’로 후반전에 투입돼 단숨에 문제를 해결,조윤환감독이 언제든지 빼어들 수 있는 카드로 활용되고 있다.
다음은 조진호와의 일문일답.
―준결승전에 이어 결승전에서도 전,후반을 뛰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을텐 데.
▲한번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리고 기회를 잡았다.우리 팀이 우 승한데 한 몫을 해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생애 최고의 날이다.
―이미지트레이닝의 효과를 본 것인가.
▲늘 경기상황을 마음속으로 그리면서 골넣는 장면을 떠올린다.실제로 도움 이 되고 있다.오늘 골든골도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해온 이미지트레이닝 의 덕분이다.
―동계훈련은 어떻게 했나.
▲주로 체력위주로 훈련을 했고 부천SK의 전술을 익히는데 혼신의 힘을 다 했다.
―결혼한지 두달밖에 안됐는데.
▲내조를 너무 잘해줘 그저 고마울 뿐이다.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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