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정규리그 개막 [스포츠조선 5.15]

  • 200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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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SK가 수원 삼성을 대파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부천은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00 프로축구 삼성디지털 K-리그(정규리그) 개막전에서 골키퍼 이용발과 곽경근(이상 1골 1도움) 등의 활약으로 수원을 5대1로 대파했다. 99신인왕 이성재는 리그 첫 골의 주인공이 됐고 이용발은 지난 89년 조병득(포항)에 이어 골키퍼로서 사상 두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용발은 전반 40분 이성재가 얻은 페널티킥을 가볍게 골로 연결, 98년10월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헤딩골을 넣은 김병지(울산 현대)에 이어 `골넣는 골키퍼'의 성가를 높였다. 수원은 비탈리가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쳐 96년 팀창단 이후 최다점수차(4점차)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전주경기에선 대전이 후반 46분 정성천의 역전골에 힘입어 2대1로 전북을 물리쳤고 안양은 성남경기서 전반 13분 정광민의 골을 끝까지 지켜 성남에 1대0으로 이겼다. 이밖에 전남은 부산과의 대구경기서 세자르, 임관식의 연속골로 2대0, 포항은 울산을 승부차기 끝에 3대1로 이겼다. [김 용 ykim@, 김세훈 기자 s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