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포스코 K리그] 또 0-0…골가뭄 언제 끝날까

  • 200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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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포스코 K리그] 또 0-0…골가뭄 언제 끝날까 부천 SK가 2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01 포스코 K리그 성남 일화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부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 및 홈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의 부진을 보이며 올시즌 2승5무4패 승점 11점을 기록,골득실차에서 전남드래곤즈에 밀려 9위탈출에 실패했다. 성남 일화도 이날 무승부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 포함,4경기 무승(3무1패)으로 승리챙기기에 실패,4승5무2패(승점17) 4위에 머물렀다. 이날 두팀은 계속되는 비로 젖은 그라운드에 적응하는 데 실패,잦은 공격 및 수비 범실을 범하는 등 힘든 경기를 자초하며 애를 먹었다. 부천은 이날 특히 그동안 후반전 사나이로 불리던 이원식을 전격 선발로 내세웠으나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성남 역시 최근 골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차전때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샤샤와 장신 골게터인 황연석을 선발 투톱으로 내세웠지만 역시 골넣는 데는 실패했다. 부천은 전반 27분 남기일의 패스를 받은 곽경근이 헤딩으로 밀어넣었으나 아쉽게 빗나갔고 성남의 경우 신태용이 상대진영 중앙에서 프리킥을 찼으나 이용발의 선방으로 놓친 게 가장 아쉬웠을 정도로 두팀 서로 좋은 찬스를 주고 받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28일 수원에서 열린 수원-대전전에서는 수원이 박태하,고종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또 부산은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2-0 완승을 거뒀다. 이밖에 선두 포항과 꼴찌 전북의 맞대결에서는 양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안양과 전남 경기에서도 0-0 무승부가 기록됐다. /부천=이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