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구전에 제주도민 무료 초청

  • 200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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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오는 31일 열리는 정규리그 4라운드 대구 FC와의 홈 경기에 제주 도민을 무료로 초청한다. 제주 구단 관계자는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대구와의 홈 경기에는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31일 제주종합경기장을 찾은 제주 도민들은 무료로 제주와 대구의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날 제주와 대구의 경기에 앞서 제주의 "청소년 월드컵" 백호기의 고등부 결승전이 열리고 장외에서는 봄맞이 왕벚꽃축제가 열릴 예정. 따라서 31일 하루는 제주 도민들에게 즐거운 "축구 축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제주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홈 경기마다 운행했던 무료 셔틀버스를 31일에는 역방향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제주종합운동장, 한라대학교, 문예회관 등 제주시 주요 지점을 출발점으로 운행했지만 이번에는 서귀포시 주요 지점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출발하게 된다. 31일 오후 2시에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모두 6대로 각각 서귀포시청 정문과 월드컵경기장, 중문, 한림/남원, 대정, 성산 지역에서 출발한다. 20분 뒤 2차로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서귀포시청에서만 탑승할 수 있다. 스포탈코리아 안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