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터키도 "따뜻한 사랑의 설맞이"

  • 200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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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2008시즌 K리그 우승을 위해 터키 전지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제주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 한 "설맞이 사랑의 떡국잔치"를 마련한다. 정순기 단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은 요즘 터키 전지훈련 격려 방문 준비에 한창이다. 명절 기간 집에서 가족과 함 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제주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 기 때문. 구단주인 신헌철 부회장과 정순기 단장은 오는 5일 제주 전지훈련장소인 터키 안탈리아 소재 아카디아 호텔에 방문 해 전지훈련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아울러 미리 준비해온 40인분의 떡국 떡과 김치 등으로 떡국을 끓여 선수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이들을 격려하는 한편 설연휴가 끝나는 9일까지 현지에 머물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격려 방문은 제주 선수들에게 잠시나마 설 분위기를 만끽하고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 이다. 이처럼 제주 선수들을 격려하고, 서로 믿음을 확인할 수 있는 제주의 특별한 설 나기는 다음 시즌 화려한 비상 을 꿈꾸는 제주에 힘찬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탈코리아 이경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