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1일 2010 필승기원 출정식 개최

  •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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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2010 필승기원 출정식"\;을 갖고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제주는 21일 오후 3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2010 필승기원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제주 선수단 전원을 비롯해 제주의 명예 서포터인 김태환 제주도지사,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등 각계 인사, 지역 언론사 및 관계 자, Happy Family 및 유소년 회원, 서포터즈 등 300여명에 달하는 환영 인파가 운집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열렬한 응원과 함께 무대 위에 오른 박경훈 감독은 "올 시즌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고 많은 발전도 이뤘다. 앞으로 달 라질 제주를 기대해달라"라고 2010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올 시즌 제주의 주장을 맡은 김은중도 "현재 제주 선수들은 하고자 하는 의지와 포기하지 않는 신념으로 가득 차 있 다. 천 마디의 말보다 그라운드에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아울러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 축하 공연도 출정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010시즌 제주의 비상을 그린 샌드애니 메이션과 김인호 선수의 어머니인 가수 한소리 씨의 열창 그리고 구단 사무국 직원과 선수단으로 구성된 숨비소리 밴 드의 공연은 제주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하공연 후 약 20분간 야외 팬사인회를 개최해 축제의 화려한 막을 장식했다. 한편 제주는 오는 27일 부산아시아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2010 K-리그 개막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