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산하 U-18팀인 서귀포고등학교(이하 서귀고)에 축구 용품을 전달했다. 제주는 3일 오전 10시 에 실시된 2010학년도 서귀고 입학식에서 변명기 대표이사와 강성균 서귀포고 교장, 서귀고 출신의 제주 신인 선수 강인준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축구 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변명기 대표이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올해 제주 산하 U-18팀으로 선정된 서귀고 선수단에게 제주와 동일한 디자인의 유니폼과 축구 용품을 전달하면서 "제주도내 유일의 프로축구팀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 서귀고가 앞으로 많은 결실 을 맺길 바란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제주는 지난 1월 서귀고 축구부와 U-18팀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에 따라 제주는 제주도내 축구 인프라 발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며3년 후 서귀고 우수선수 4명을 우선 지명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됐다. 서귀포고는 제주로 부터 훈련 및 대회참가에 필요한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