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협-김호준, 4R 베스트일레븐...대전전은 베스트매치

  • 20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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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미친왼발"\; 이상협(24)과 "\;수호신"\; 김호준(26)이 K-리그 4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쏘나타 K-리그 2010"\; 4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베스트 일레븐은 한 주간 열린 경기 가운데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 11명을 선정하는 것으로, 경기 직후 매겨지는 선수 평점을 기 준으로 연맹 기술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제주에서는 지난 21일 대전 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8분 상대 수비진영을 누비며 3경기 연속골을 비롯해 전반 22분 35미터 롱 스로인으로 박현범의 추가골을 도운 이상협과 위치선정과 빠른 판단력으로 무실점 선방을 기록한 김 호준이 베스트 일레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는 이상협과 김호준을 비롯해 모따, 김재성, 황재원(이상 포항), 박희도(부산), 에닝요(전 북), 주닝요(수원), 최재수(울산), 조병국(성남), 정준연(전남)이 선정됐다. 한편 제주의 2-0 승리로 막을 내린 제주-대전 경기는 K-리그 4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