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아동센터 축구큰잔치 성공리에 개최

  • 201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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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날개"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도내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제주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함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시내 지역아동센 터 23개소에서 약 560명이 참가해 약 4시간 동안 미니축구, 드리블, 축구레크레이션 등 축구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향 상시킬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을 만끽했다. SK에너지(주)의 지원으로 지난 2009년 8월에 첫 발을 내딘 제주유나이티드 축구클리닉을 결산하는 이번 축구큰잔치 는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를 통해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심신의 안정과 협동심을 도모하고 축 구저변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찬식 회장은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은 문화, 예술, 생활 체육 등 어떤 것 하나 올바르게 접할 수 없는 열악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이런 모든 것들은 물질적인 뒷받침이 되지 않는 한 접할 수 없는 것 이었는데 이번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하는 축구꿈나무교실은 제주전역에 있는 아동센 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좋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말했다. 제주 관계자는 "향후 더 좋은 사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며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에게 더 많은 사회적 혜택이 돌 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