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형, 비타민제 맞고 휴식… 그리스전 이상무
-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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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발병으로 대표팀에 근심을 안겼던 제주유나이티드의 간판수비수 조용형이 이틀 째 팀 훈련에 불참했다. 하
지만 월드컵 본선 첫 경기인 그리스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조용형은 7일(이하 한국시간)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인 대상포진 확진 판정을 받고 팀 훈련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했
다. 8일에도 팀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홀로 숙소에 남아 쉬었다. 고농도 비타민제를 맞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대표팀은 9일 하루 동안 팀 전체가 휴식을 갖기로 했다. 조용형은 사흘 동안 푹 쉬게 되는 셈이다. 10일부터는 정상
훈련에 합류해 그리스전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이원재 축구협회 홍부부장은 “조용형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항바이러스 치료와 함께 고농도 비타민제를 맞고 있
다. 통증도 많이 없어진 것으로 안다. 그리스전 출전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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