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잊은 제주, 선두 수성 문제 없다
-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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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위 제주유나이티드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두 수성에 나선다.
제주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쏘나타 K리그 2010"\;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과 맞붙는
다.
지난 13라운드 강원 FC와 홈 경기서 5-0 대승을 거둔 제주는 정규리그 5연승과 함께 마침내 K리그 단독 선두에 등극
했다. 이는 2006년 연고 이전 후 최고의 성적이다. 하지만 2위 성남부터 5위 울산까지 승점 1차로 바싹 추격해오고 있
기 때문에 방심할 겨를이 없다.
인천상륙작전에 나선 박경훈 감독은 최근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캡틴"\; 김은중의 발 끝에 강한 기대감
을 걸고 있다. 특히 김은중은 최근 3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제주발 돌풍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간판수비수 조용형이 빠른 회복세와 함께 전력에 복귀함에 따라 K리그 최소 실점(9실점)
을 자랑하는 막강 수비진의 위용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키플레이어"\; 구자철과 박현범, 오승범이 버티는 중원의 1
차 저지선의 무게감도 여전하다.
중요한 일전을 앞둔 박경훈 감독은 "인천전은 6강 챔피언십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승부처다. 힘든 경기가 예
상되지만 이겨내야 한다. 부상에서 회복한 조용형 역시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 인천 vs 제주 (인천W, 07/24 19:00)
- 2009년 상대전적
07/04 인천 3 : 3 제주
10/18 제주 0 : 2 인천
- 인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
- 인천 최근 홈 5경기 연속 무패 (3승 2무)
- 인천 최근 대 제주전 4경기 연속 무패 (1승 3무)
- 인천 이준영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3득점)
- 제주 최근 대 인천전 원정 2경기 연속 무승부
- 제주 최근 대 인천전 원정 6경기 연속 무패 (2승 4무, 06/04/02 이후)
- 제주 구자철 지난 강원전 1골 1도움
- 제주 김은중 지난 강원전 1골 2도움
- 제주 김은중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4골 3도움)
- 제주 산토스 지난 강원전 2득점
- 제주 산토스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2골 1도움)
- 인천 역대 통산 대 제주전 7승 7무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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