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SK에너지와 느영나영 패밀리 결연식

  •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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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와 SK에너지가 다시 한번 끈끈한 인연을 이어갔다. 제주는 23일 오후 5시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인천CLX(구 인천정유)에서 SK에너지와 느영나영 패밀리 결연식 을 가졌다. 지난 5월 이후 두 번째 결연이다. 이날 행사에는 수비수 김인호와 최관호 인천CLX 부문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관호 부문장과 김인호는 각자 준 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등 새로운 인연을 만들었다. 입사 동기인 변명기 사장으로부터 김인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은 최관호 부문장은 김인호가 현재 부상중인 것을 알고는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관호 부문장은 "김인호 선수와 결연식을 맺어서 대단히 만족한다"면서 "평소 축구광으로 김인호 선수에 대한 관심 이 많았다. 부상에서 회복해 제주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던졌다. 김인호는 "최관호 사장님을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웠다. 부상에서 복귀해 제주가 우승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 리겠다"라고 화답했다. 느영나영 패밀리 결연식은 지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해피 패밀리 결연식의 새로운 이름으로 대상자가 제주 선수 의 후견인으로 결연하여 가족과 같은 정을 나누고 서로 희망을 주는 행사다. 느영나영은 제주도 방언으로 너랑나랑이 라는 뜻을 갖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제주도농업기술원과 결연식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