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은중, 14R 베스트 공격수로 선정

  •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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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캡틴"\; 김은중(31)이 "\;쏘나타 K리그 2010"\; 14라운드 베스트 공격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기술위원회의 선수 평점 및 평가를 거쳐 14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한 가운데 제주의 김은중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은중은 지난 24일 인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제주의 극적인 3-2 역전승을 견인한 바 있다. 한국프로축구연 맹은 최근 4경기에서 5골 3도움의 물오른 활약을 펼친 김은중에 대해 "팀 공격의 중심으로서 탁월한 골 결정력을 선 보임"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김은중은 "제주가 워낙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기회가 많이 찾아온다. 최근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 고 있는 가운데 귀중한 승점을 얻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설기현(포항)을 비롯해 지동원(전남), 하대성(서울), 조재철(성남), 에닝요(전북), 신형 민(포항), 이정호(부산), 심우연(전북), 조원희(수원), 김용대(서울)이 각각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