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U-18 서귀포고, 사상 첫 백록기 4강 진출
-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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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산하 U-18팀인 서귀포고가 창단 처음으로 백록기 4강에 진출했다.
서귀포고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창학A구장에서 열린 "\;제18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8강전에서 김상
원과 김세훈의 연속골에 힘입어 수원 블루윙즈 산하 U-18팀인 매탄고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서귀포고는 2010 SBS 고교 클럽(U-18) 챌린지리그에서 8승1무1패로 단독 1위에 올라 있는 매탄고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4월 챌린지리그 조별리그에서 매탄고를 3-1로 물리친 바 있는 서귀포고의
자신감은 이날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서귀포고는 후반 3분 김선우의 스루 패스를 문전쇄도한 김세훈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
반 19분에는 심광욱의 왼쪽 크로스를 주장 김상원이 헤딩슛으로 매탄고의 골문을 꿰뚫으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김상원은 3경기 연속골의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2004년 부산MBC배 이후 창단 두 번째 전국대회 정상을 노리는 서귀포고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부산 아이파크
산하 U-18팀인 동래고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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