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 앞둔 제주, 대대적 가두 홍보 나서

  •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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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도의 민심을 얻기 위해 대대적인 가두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제주는 오는 4일 울산 현대와 홈 경기를 앞두고 3일 오전 7시 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유동 인구가 많은 제주도 제주시 광양사거리와 서귀포시 1호 광장에서 관중 유치를 위한 가두 홍보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변명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구단 프런트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출근길에 나 선 제주도민은 길거리 홍보에 나선 반가운 얼굴들을 보고 손을 흔들거나 경적을 울려 반가움을 표했다. 변명기 대표이사는 "제주가 올해 성적이 좋지만 관중몰이에는 미흡한 점이 있었다. 마냥 기다리기 보다는 제주도민 과 직접 마주치며 애정과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가두 홍보 취지에 대 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