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범 동점골" 제주, 포항과 1-1 무승부...안방불패 이어가
- 201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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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제주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무승부를 거두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제주는 26일 오후 3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7분
모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2분 박현범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로써 1위 제주는 올 시즌 정규리그 홈 13경기 연속 무패(10승 3무)를 기록하며 승점 47점을 확보, 선두권 경쟁팀과
의 간극을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포항(승점 23점)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6강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해졌다.
<\;b>\;모따의 선제골, 한 발 앞선 포항<\;/b>\;
먼저 포문을 연 쪽은 포항이었다. 전반 7분 조찬호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롭게 올려준 볼을 문전쇄도한 모따가 논스
톱 왼발 발리슛으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먼저 한 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실점을 내준 제주는 곧바로 반
격에 나섰지만 포항의 협력 수비와 강한 압박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제주는 포항의 역습 상황
시 최전방 공격수 모따와 이진호에게 오픈 찬스를 자주 허용했다.
하지만 김은중의 발 끝은 여전히 뜨거웠다. 제주는 전반 29분 산토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문전 앞 김은
중까지 연결됐고 왼발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신화용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 막혔다. 김은중은 전반 31분 오른쪽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무위에 그쳤고 전반 37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연결된 슈팅 마저도
신화용의 손 끝에 물거품이 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분위기를 내준 포항은 전반 44분 부진했던 이진호를 빼
고 유창현을 투입하며 공격 전술의 변화를 꾀했다.
<\;b>\;박현범의 동점골,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b>\;
제주의 맹공은 계속 이어졌다. 후반 11분 배기종이 왼쪽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전개했지만 몸을
날린 신화용 골키퍼의 선방에 진한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은 후반 13분 새로운 승부수를 꺼냈다. 제주는 김영신을 빼
고 네코를 투입했고 포항은 조찬호 대신 김대호를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제주는 후반 17분 산토스 대신 오승범을 교체출전시키며 동점골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두드리면 문은 열리는
법. 제주는 후반 22분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은중이 길게 연결된 볼을 그대로 문전 앞으로 내줬고 이를 문전쇄
도한 박현범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사기가 오른 제주는 포항을 매섭게 몰아세웠다. 후반 27분 배기종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네코가 왼쪽 문전 쪽으로
날카롭게 파고들며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몸을 날린 포항 수비진에 아쉽게 가로막혔다. 포항은 후반 30분 황진성을 빼
고 최현연을 투입하며 흐트러진 전열을 가다듬었다. 제주도 후반 32분 배기종 대신 이현호를 출전시키며 마지막 승부
수를 던졌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지만 더 이상 골문을 열리지 않았고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
을 내렸다.
<\;b>\;▲ 쏘나타 K리그 2010 23라운드(2010년 9월 26일 - 제주종합경기장 - 14,754명)<\;/b>\;
제주 1(박현범 67"\;)
포항 1(모따 7"\;)
* 경고 : 네코(제주), 모따, 김태수, 김재성, 김정겸, 신형민(이상 포항)
* 퇴장 : -
<\;b>\;▲ 제주 출전선수 명단(4-2-3-1)<\;/b>\;
김호준(GK) - 이상호, 홍정호, 강민혁, 마철준 - 박현범, 구자철 - 김영신(58"\; 네코), 산토스(62"\; 오승범), 배기
종(77"\;
이현호) - 김은중 / 감독 : 박경훈
* 대기명단 : 한동진(GK), 이상협, 김명환, 김인호
<\;b>\;▲ 포항 출전선수 명단(4-3-3)<\;/b>\;
신화용(GK) - 정홍연, 김원일, 신형민, 김정겸 - 황진성(75"\; 최현연), 김태수, 김재성 - 모따, 이진호(44"\; 유창
현), 조
찬호(58"\; 김대호) / 감독대행 : 박창현
* 대기명단 : 황교충(GK), 강대호, 안태은, 알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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