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홍정호, 24년 만에 아시아 정상 꿈꾼다

  • 20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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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구자철(21)과 홍정호(21)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24년 만에 아시 아 정상을 꿈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은 지난 7일 오후 중국 광저우 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회 조 추첨 결과 북한, 요르단, 팔레스타인과 C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는 24개 팀이 4개 팀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1, 2위 12개 팀과 조 3위 중 상위 4팀 등 16개 팀이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11월 8일 오후 5시 북한 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르고 10일 요르단, 13일 팔레스타인과 차례로 맞붙어 16강 진출을 타진한다. U-20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주장을 맡게 된 구자철은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지만 예전의 경험을 되살려 잘 이끌어나갈 자신이 있다. 오랫동안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메 달을 따고 싶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구자철과 홍정호는 오는 29일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난 뒤 11월 5일 결전의 땅인 광저우에 입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