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습경기 통해 우승 담금질 시작

  • 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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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들어갔다. 지난 14일부터 경기도 안산에서 전지훈련을 개시한 제주는 17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각각 경희대와 천안시청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술의 완성도와 실전 감각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백업 선수를 위주로 투입한 경희대와의 연습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둔 제주는 김은중, 박현범, 김호준, 산토스, 네코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한 천안시청과의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노렸지만 아쉽게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내셔널리그의 강호 천안시청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지만 후반 25분 네코의 오른쪽 크로스에 이은 양세근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2분 뒤 제주는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마무 리지었다. 비록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박경훈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박 감독은 "전반적으로 우리가 추구 하는 경기는 못했지만 선수들의 의욕과 몸 상태가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공수 균형을 이루고 빠른 연습 전개와 공격진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완한다면 좋을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는 오는 20일 인천 코레일, 한양대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더 갖고 일주일간의 안산 전지훈련을 종료할 예정 이다. 이후 제주 선수단은 제주도로 이동, 오는 28일 안방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 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