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맹활약" 대표팀, 알자지라전서 2-0 승리

  •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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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구자철(21)이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가진 마지막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51년 만 의 아시아 정상을 꿈꾸는 조광래호에 힘을 실었다.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자지라와의 평가전에서 이청 용과 기성용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서 조광래 감독은 예고한대로 구자철을 처진 공격수로 시험하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정성룡이 골문을 맡고 조용형, 곽태휘, 이정수, 이영표가 포백 수비를 이루었다. 이용래와 기성용이 중원을 책임졌고 좌우 측면 은 박지성, 이청용이 배치됐다. 구자철은 원톱 지동원에 밑에서 공격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구자철은 안정된 경기 조율과 원활한 볼배급을 통해 대표팀의 공격 활로를 개척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조광래 감독이 원한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경기 후 구자철은 "아직까지는 몸을 더 만들어야 할 거 같다. 경기나 훈련을 즐기고 있다. (주전 경쟁에 대한) 부담이 나 두려움은 없다. 오늘 경기도 즐겁게 했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아부다비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한국은 마무리 훈련을 한 뒤 오는 6일 오후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 에 입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