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선두" 구자철, “득점왕 욕심 없다… 최선을 다할 뿐”

  • 20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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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구자철(22)의 진가가 아시안컵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어느 새 3골을 터뜨리며 득점 순위 1위에 올 랐다. 구자철은 14일 밤(한국시간) 호주와의 아시안컵 C조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은 구자철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하지만 구자철은 이번 경기 득점으로 3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오르는 기 염을 토했다. 그는 득점왕 등극에 대해 “내 자신에 대해 기대를 하지 않는다. 욕심을 내지 않는다”라며 개인 타이틀을 노리기 보다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밝혔다. 구자철은 호주전 결과에 대해 아쉬움도 표했다. “우리와 호주 서로 주도했고 무승부라는 결과가 됐다. 선제골을 넣고 비겨 아쉽지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을 다친 구자철은 “살짝 다친 것이다”라며 큰 부상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난 언제나 준 비되어 있다. 감독님의 결정에 따를 뿐이다”라며 조광래 감독이 원하는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득점 외에 특별히 한 역할이 없었다는 날카로운 질문에는 “밖에서 보는 것이 맞다. 난 스스로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 으며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자신에게 채찍질을 한다고 답했다. ⓒPicsport/PHOTO KISHIM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