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한일전 100% 준비해야 한다”

  • 20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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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구자철(22, 제주)이 문전에서의 마무리가 안된 점을 이란전에서의 부족했던 부분 으로 꼽았다. 구자철은 23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이란과의 아시안컵 8강전에 처진 공격수로 나서 81분간 활약한 뒤 후반 36분 교 체 아웃됐다. 한국은 윤빛가람이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 일본과 4강전을 치르게 됐다. 그는 “우리가 이란보다 깨끗한 플레이를 했다. 결과도 나와야 했는데 마지막의 골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라며 좋은 기회를 살려내지 못했던 부분을 아쉬워했다. 이날 구자철은 이전경기와 달리 슈팅이 1차례에 그쳤다. 이에 대해 “경기를 하면 1개가 나올 수도 있고 10개가 나올 수 있다”라고 개의치 않아했다. 이어 “네쿠남이 처져서 경기를 해 수비시 경계하고 신경을 썼다”라며 네쿠남을 막는 데 더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준결승전을 앞둔 한국은 120분 경기를 치렀고 일본보다 휴식일이 하루 적어 체력 회복에 부담을 갖게 됐다. 하지만 구자철은 체력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상대가 일본이다. 체력이 문제되지 않는다. 미치지 않았다면 100%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체력이 4강전 결과를 바꿀지는 두고 봐야 안다. 체력이 경기 내용을 조금 다르게 할 수 있지만 결과가 바뀌지 는 않는다”라며 체력의 부담을 극복해 최상의 준비로 일본을 상대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주전 수비수 요시다 마야가 8강전 퇴장으로 결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선수가 약하다면 도움이 될 것”이 라고 밝힌 뒤 “일본은 분석해야 알지만 작년보다 끈끈해지는 것 같다”라고 보았다. 구자철은 이날 득점을 올리지 못해 4경기 연속골 도전에 실패했다. 그는 “내가 언제부터 연속골을 도전하던 선수였는 가?”라고 반문하며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공격진의 골이 나오지 않는 부분은 “그대신 나처럼 기대하지 않 았던 선수가 나왔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Picsport/PHOTO KISHIM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