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아시안컵 득점왕 등극
- 2011-01-31
- 5090
첨부파일 (0)
예상대로 이변은 없었다. 아시안컵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구자철(22, 제주)이 아시아 최고 공격수의 증표인
아시안컵 득점왕에 올랐다.
구자철은 이번 대회에서 처진 공격수로 활약하며 6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다. 첫 경기였던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1차
전에서 2골을 몰아치더니 호주, 인도와의 조별리그에서도 1골씩 추가하며 일찌감치 득점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8강 이란전, 준결승 일본전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득점 선두 자리를 위협받았다. 구자철이 침묵한 사이 해리
큐얼(호주), 오카자키 신지, 마에다 료이치(이상 일본)가 3골을 넣으며 1골 차로 추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득점왕은 구자철의 것이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3/4위 결정전에서 1골을 추가하며 총 5골로 득점왕 자리를
예약했다. 그리고 호주와 일본의 결승전에서 2위 그룹의 선수들이 1골도 넣지 못하면서 여유롭게 득점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한국은 1960년 최윤옥(4골), 1980년 최순호(7골), 1988년 이태호(3골), 2000년 이동국(6골)에 이어 통산 5번째
이자 11년 만에 아시안컵 득점왕을 배출했다.
구자철은 상금 1만 달러(약 1,100만 원)의 상금과 코니카 미놀타 카메라를 부상으로 받았다. 구자철은 유럽 진출 관계
로 시상식에 불참하게 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대리 수상한다.
이와 함께 한국은 가장 깨끗한 경기를 하는 팀에게 수여되는 페어플레이상의 주인공이 됐다. 아시아축구연맹 기술연
구그룹은 대회 출전 16개 팀의 경기 내용을 분석한 뒤 한국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주장 박지성은 팀을 대표해 페어
플레이상을 받는다.
ⓒPicspot/PHOTO KISHIMOTO
- 이전글
- JIBS 뉴스현장 제주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 방문
- 2011-01-28
- 다음글
- 구자철, VfL 볼프스부르크 이적
- 201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