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원 상대로 안방불패 아성 과시한다

  •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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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강원 FC를 상대로 K리그 "\;안방불패"\;의 면모를 과시한다. 제주는 20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과 맞붙는다. 지난 1일 톈진 테다와의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1로 덜미를 잡혔 던 제주는 올 시즌 K리그 개막 후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에 이어 15일 멜버른 빅토리와의 ACL 2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팀 전력이 점차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다. 최근 K리그 홈 19경기 연속 무패(13승 6무)로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제주에게 강원전은 상위권 도약을 위한 절호의 찬스다. 특히 최근 강원을 상대로 2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만큼 심리적인 우위도 선점한 상태다. 제주의 장점은 짜임새 있는 공수의 균형이다. 올 시즌 제주는 키플레이어 구자철(볼프스부르크)를 잃었지만 개인 전술보 다 팀 상황에 초점을 맞춘 PP10C7(수비시 10초간 압박과 공격시 10초간 볼 소유 그리고 7초 안에 카운트어택 공격)을 활 용하며 위기를 타개하고 있다. 특히 좌우 날개 이현호와 배기종의 스위칭 플레이에 이은 빠른 템포의 크로스 전개는 상대팀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오르고 있다. 올 시즌 상대의 집중 견제로 인해 침묵에 빠진 김은중의 득점포만 터져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 정도다. 하지만 불안요소도 있다. 중앙과 측면을 넘나들며 제주의 골문을 지켰던 홍정호가 부산과 홈 개막전에서 주먹욕설 논란에 휩싸이며 5경기 출정 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것. 이에 박경훈 감독은 홍정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존의 4-2-3-1 포메이 션에서 면 미드필더인 김영신을 오른쪽 윙백으로 사용하는 4-3-3 포메이션으로 전술 변화를 꾀했다. 아울러 경기의 흐름에 따라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오른쪽 풀백 최원권을 투입해 플랫 포백으로 전환하는 전술의 유연 함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측면 수비수는 물론 본업인 중앙 수비수로 뛸 수도 있는 김인호는 제주의 수비진에 무게를 더해 줄 최적의 카드로 손꼽히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박경훈 감독은 "홍정호의 공백이 우려스럽다. 하지만 실수를 줄이고 세부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강원의 공격적인 팀이지만 절대 물러서지 않고 경기 주도권을 잡아 득점 기회를 노리겠 다"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제주 vs. 강원 (제주W, 03/20 15:00) -. 2010년 상대전적 07/17 제주 5 : 0 강원 10/09 강원 1 : 4 제주 -. 제주 올시즌 무패 (1승 1무) -. 제주 최근 홈 19경기 연속 무패 (13승 6무, 10/03/06 이후) * 역대 통산 기록 : 울산(23경기, 04/05/30~05/06/19) -. 제주 최근 대 강원전 2연승 -. 제주 최근 대 강원전 2경기 9득점 -. 강원 올시즌 2연패 후 지난 광주전 승리 -. 강원 지난 광주전 역대 최다골차 승리 (5골) -. 강원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 강원 이창훈 지난 광주전 1골 2도움 -. 강원 김영후 지난 광주전 2골 -. 제주 역대 통산 대 강원전 2승 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