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K리그 홈 무패 기록 깨고 싶다"
- 2011-03-20
- 4503
첨부파일 (0)
안방에서 강원 FC를 상대로 K리그 홈 20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한 제주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내친김에 K리그
역대 홈 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는 20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2
분 상대 수비수 백종환의 자책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제주는 올 시즌 무패(2승 1무)를 비롯해 최근 K
리그 홈 20경기 연속 무패(14승 6무)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박경훈 감독은 안방불패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 K리그 역대 홈 경기 연
속 무패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K리그 역대 홈 경기 연속 무패의 주인공은 울산 현대로서 2004년 5
월 30일부터 2005년 6월 19일까지 홈 23경기에서 단 한 차례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았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다"라고 운을 뗀 박경훈 감독은 "기록을 깨고 싶다. 하지만 내 의지대로 되는 게 아니기 때
문에 매 경기마다 충실하게 임할 예정이다. 앞으로 홈 경기에서 계속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승리의 소
감을 전했다.
이어 박경훈 감독은 경기 전 몸을 풀다가 부상을 당한 배기종과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교체 아웃된 최원권
의 공백 우려에 대해 "경기를 하다보면 돌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K리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컵대회 등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우려스럽지만 이들을 대체할 선수가 충분하다. 나는 우리 선수들을 믿고 대체 선수들 역시 자신감이
가득하다"라고 세간의 지나친 우려를 경계했다.
끝으로 박경훈 감독은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팀 전술의 완성도와 골 결정력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그는 "지난해 K리그 준우승의 후유증으로 조금 흔들렸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들의 연봉 계약도 다 끝났고 심리
적인 안정도 되찾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 이전글
- [3R 리뷰] 제주, 강원 꺾고 K리그 홈 20G 연속 무패 질주
- 2011-03-20
- 다음글
- 제주, 도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에 주력
- 201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