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감바전에서 골 가뭄 끝낸다"

  •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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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캡틴" 김은중(32)이 감바 오사카와의 맞대결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포를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불 태웠다. 제주는 5일 저녁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에 서 감바 오사카와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조별리그에서 1승 1패로 감바 오사카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4골차로 뒤지며 조 3위에 머무르고 있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위해서는 이날 경기서 반드시 이겨야하는 상황이다. 김은중 4일 오후 경기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안방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또 한 올 시즌 개막 후 아직까지 마수골이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김은중은 이날 경기서 반드시 골을 터트려 ACL 16 강 진출을 노리는 제주의 행보에 커다란 힘을 실어주겠다고 밝혔다. "정말 중요한 경기"라고 조심스레 운을 뗀 김은중은 "홈 경기의 이점을 잘 살려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 감바 오 사카는 ACL에 자주 출전하는 강팀이며 J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래서 선수들이 더욱 주의하고 상대 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감바 오사카전에서 골 가뭄을 끝내고 싶다. 멋진 승부가 예상된다"라고 감바전 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김은중은 대지진과 해일로 큰 피해를 일본 센다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냈다. 김은중은 지난 2003년 9월부 터 4개월 동안 베갈타 센다이에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베갈타 센다이에 몸을 담았었기에 이번 대지진에 대한 관심 이 깊었다. 뉴스를 접하면서 마음이 아팠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없기를 바란다. 빨리 센다이시가 복귀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많은 피해를 입은 일본 센다이시 주민에대 대한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