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쉼 없는 축구사랑으로 봉사활동 펼쳐

  •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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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간판수비수 홍정호(22)의 쉼 없는 축구 사랑이 잔잔한 파도처럼 퍼져나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와 2011시즌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중징계(5경기 출전 정지, 300만 원의 제재금, 축구와 관련된 사회봉사활동 30시간)를 받아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홍정호는 프로선수로서 성숙한 매너와 책임감 을 가지기 위해 축구 클리닉 일일강사로 변신했다. 홍정호의 축구 사랑은 주말에도 쉴 틈이 없었다. 홍정호는 9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소재 미리내공원 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 하는 지역아동센터 꿈나무 축구대회에 참석해 제주도내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 꿈 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이날 홍정호는 제주도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 300여명의 아동들과 함께 축구공과 친해지기, 축구 기본기 훈련 등 심신 의 안정과 협동심을 도모하고 축구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향상시킬 수 있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홍정호는 틈틈이 참가 학생들에게 홈 경기 무료 관람권이 수록된 메모장과 친필 사인을 직접 나눠주며 소속팀 제주에 대한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홍정호는 10일에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소재 고산초등학 교를 찾아 축구 클리닉을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홍정호는 4월 15일까지 봉사활동을 마친 뒤 24일에 열리는 성남 일화와의 정규리그 7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홍정호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자숙의 시간뿐만 아니라 축구에 임하는 나의 자세를 되돌 아 보게 됐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라운드에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라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