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16강 진출의 기회 충분하다"
-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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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감바 오사카전 패배에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대한 의
지를 굽히지 않았다.
제주는 20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와의 2011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E조 4
차전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제주는 2승 2패, 조 3위로 밀려나 ACL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박경훈 감독은 "원정경기가 항상 어려운 줄 알았지만 오늘은 더욱 그랬다. 수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선제골을 내주었다. 후반에는 선수들에게 공격적인 경기를 주문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지만 아쉽게 졌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경훈 감독은 이날 홀로 두 골을 터트린 아드리아노와 폭 넓은 움직임으로 제주 수비진을 괴롭힌 이근호를 막
지 못한 게 결정적인 패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상대의 역습과 패스 플레이에 무너졌다. 특히 아드리아노와 이근호
의 수비가 잘 안됐다. 감바는 자신이 가진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박경훈 감독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ACL 16강행 티켓을 위해 잔여 경기(5월 4일 톈진 테다 원정경기, 5월 11
일 멜버른 빅토리 홈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아직 2경기가 남아있다. 16강 진출을 위한 기
회는 충분하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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